CAR

자동차 오토홀드와 ISG(스탑앤고)가 무엇인가요?

072 container 2020. 3. 2. 11:13
반응형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기능

오토 홀드와 ISG(스탑 앤 고)

 

오토 홀드와 ISG(스탑 앤 고) 기능은 정체구간과 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이 오토 홀드다. 쓰는 사람들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기능인 오토 홀드. ISG(스탑 앤 고)와 함께 알아보자.

 


 

가다 서다 길에서 최고의 기능 오토 홀드

요즘 자동차들은 운전자들의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기능이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오토 홀드다. 오토 홀드는 직역하면 자동으로 멈춘다는 뜻이다. 오토홀드는 주행모드(D)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주행모드(D)에서 브레이크를 2~3초간 눌렀다 떼면 마치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는 것 처럼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 기능이다. 반대로 엑셀을 밟으면 오토홀드가 풀리며 차가 앞으로 전진한다.

 

내 차에도 있을까?

오토 홀드는 전자식으로 차량을 제어하기 때문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면 기능유무를 확인해보면 된다. 보통은 기어노브 주변에 오토홀드 버튼이 있다. 벤츠 등 일부 차종에는 오토홀드 기능이 없지만 브레이크를 밟으면 계기판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 ISG(스탑 앤 고)

ISG는 Idle Stop & Go System의 약자로 차량 정차 시에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재시동되는 공회전 제한 장치다. 회사마다의 명칭은 스탑 앤 고, ISG 등 다양하다. ISG는 공회전을 방지해 지구환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기능이다. 통상적으로 ISG(스탑 앤 고)를 적용 시 연비는 5~20%가 좋아지고, 배기가스저감은 약 6%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엔진이 정지되기 때문에 정차 시 정숙하긴 하지만 다시 시동이 걸릴 때 느껴지는 큰 진동이 불편하고, 아주 잠깐 멈출 때도 엔진이 정지되는 등 민감한 반응 때문에 정차와 출발이 불편하다는 경우가 많다. ISG(스탑앤고)를 끄면 되지만 강화된 환경 기준 탓에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게끔 되어 있어 매번 꺼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오토 홀드와 ISG(스탑 앤 고)는 환상의 궁합

ISG(스탑 앤 고)는 브레이크를 일정압력이상으로 일정시간 밟으면 작동된다. 그 상태에서 오토홀드 기능이 켜져 있다면 발을 떼도 기능이 그대로 유지된다. 정숙함과 발의 피로도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셈이다.

 


 

시내주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연비와 운전 피로도를 모두 도와주는 오토홀드 기능과 ISG(스탑앤고) 기능은 고려해볼 만하다. 요즘은 ISG(스탑 앤 고)는 기본 사양으로 채택되는 추세이나 오토 홀드의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옵션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