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와 미밴드5 비교

샤오미 미워치와 미워치 라이트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특히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애플워치와 비슷한 모양새에 7만원대라는 가격대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인은 샤오미 미밴드5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엇이 다른지, 구매할만한지 비교해하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밴드5의 화면 커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기능이 미밴드5에서 온 것이고 사소한 것들만 추가된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점 1. 운동모드 11가지

운동모드는 해당 운동을 할 때 운동의 강도와 시간 등을 측정해주는 것으로, 샤오미나 미워치 라이트나 미밴드5나 동일하게 운동모드 11가지를 탑재하고 있다. 미밴드5를 기반으로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점 2. 수면체크, 호흡 등 건강데이터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와 미밴드5 모두 수면체크와 호흡 등의 건강데이터가 축적된다. 개인활력지수라고 하는 psi와 스트레스지수 등을 모두 체크가능하다. 미밴드와 미워치 둘 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며 능력이 동일하다.

 

 

같은점 3. 심박수 체크

심박수 역시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와 미밴드5 모두 체크가능하다. 

 

 

같은점 4. 부가기능

음악 재생 컨트롤, 일기예보, 알람 같은 것들도 미워치 라이트와 미밴드5 모두 제공한다.

 

 

같은점 5. 알람확인

알람도 모두 확인 가능하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가 조금 나은 점은 글씨가 크다는 점 정도? 샤오미 미밴드5도 카톡, 문자 등의 알람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알람은 내용이 길어도 모두 확인 가능하지만 아이폰 알람은 50자이내로만 표시하는 것도 동일하다.

---

다른점 1. 화면

가장 큰 다른점이 화면이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의 화면이 스마트워치처럼 크기 때문에 운동 데이터를 보거나 알람을 워치에서 직접 설정이 가능하다. 미밴드5의 경우 미밴드에서 직접 운동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알람을 새롭게 설정하는 등의 활동은 불가능하며, 앱을 통해서 해야 한다. (기존에 설정해놨던 알람의 켜고 끄는 것은 가능하다.)

 

 

 

다른점 2. GPS 유무

미밴드5는 GPS가 없다. 운동할 때는 핸드폰의 GPS가 운동 코스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만약 주변에 핸드폰이 없을 경우에는 운동 코스를 기록하지 못하고 운동한 데이터만 기록하며, 핸드폰과 연결되었을 때 기록했던 운동 데이터를 핸드폰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미워치 라이트에는 GPS가 탑재되어 있어 미워치 라이트 단독으로 운동 코스 기록이 가능하다. 

 

 

---

결론

화면이 필요하고 조금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느낌'을 내려면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를 사면 된다. 다만 운동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수면체크 등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밴드5가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지금까지 쭉 사용해본 바로 미밴드5의 작은 크기와 무게는 운동과 수면 등에 전혀 방해요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샤오미 미밴드5의 배터리가 더 오래간다. (화면이 작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사용을 하려면 미밴드5, 멋을 추구한다면 미워치 라이트다.

 

 

[쿠팡 직수입] 샤오미 미 워치 라이트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