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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fit gts2 미니(mini) 2주 사용 후기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비교)

by 072 container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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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워치 라이트가 나왔다길래 한참을 알아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미밴드5에 화면 달아놓은 수준이였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를 찾으면서 다른 스마트워치도 찾는 도중 amazfit gts2 mini를 발견했다. 큐텐에서 직구를 하면 가격도 거의 비슷한 상황. 어메이즈핏 gts2 미니를 2주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먼저, amazfit gts2 mini의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다. 나는 운동과 수면체크를 위해 샤워 할 때를 제외하고 계속 착용하고 있는데 무게가 가볍다보니 잘 때도 불편하지 않다. 착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는다. 그리고 예쁜 디자인.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어메이즈핏 gts2 미니는 애플워치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굉장히 예쁘다. 물론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겠지만 ㅎㅎ 스마트워치를 처음 쓰는 나에게는 이정도도 참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미밴드5를 사용하면서도 유용하게 썼던 각종 측정 도구들. 심박수나 수면체크, 운동기록을 사용할 수 있다. 운동할 때도 거추장스럽지 않으니 언제나 착용하고 있다. 심박수와 수면체크를 활용해서 내가 잠을 잘 자고 있는지에 대한 것도 확인해볼 수 있다. 완벽하게 정확한 데이터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 내가 오늘 이렇게 잤구나’ 정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매이즈핏 gts2 mini와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의 차이점이 여기서 발생한다. gts2 미니는 산소포화도 측정이 된다. 애플워치에서도 급나누기용으로 사용하는 기능인데 gts2미니에는 들어가있다. 정상인이라면 사실 특별히 사용할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는게 어딘가.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에는 없다.

그리고 운동기록도 gts2 mini에는 70가지가 넘는 운동방식이 있어 조금 더 정밀하게 측정가능하지만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에는 운동방식이 20개가 채 안되기 때문에 운동기록 측정을 위해서라면 gts2 mini가 조금 더 낫다.

그리고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국내 정발임에도 한글 지원이 안된다. 물론 카톡 수신 등 알람은 한글로 보이긴 하는데 메뉴가 한글이 아니다. 반면 gts2mini는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지원된다. 한글 지원도 큰 요소 중에 하나다.



시계도 그렇고 스마트워치도 줄질하는 재미가 있어야 내 시계를 조금 더 예쁘게 꾸밀 수 있다. 그 점에서 gts2 mini가 압승이다. gts2 미니는 20mm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20mm 스트랩을 사서 끼우면 된다. 무조건 맞는다. 하지만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전용 스트랩만 쓸 수 있다. 줄질의 폭이 작아진다. 스트랩을 마음대로 끼울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보다 장점이 많은 amazfit gts2 mini인데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큐텐에서 직구를 하면 대략 7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니 몇천원 차이로 한글화 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gts2 미니에 굉장히 만족을 하며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를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가성비 좋게 gts2mini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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