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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XM3 QM6 비교하기, 무엇을 사야 할까?

by 072 container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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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킬러인가 마중물인가

XM3 vs QM6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XM3 인기가 대단하다. 벌써 15,000대가 넘게 계약이 되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인기가 아닐 없다. 하지만 무조건 XM3 좋다고 수는 없다. 일부 고객들은 XM3 보러 갔다가 QM6 계약하고 온다고 한다. 주된 이유는 비슷한 가격에 넓은 공간을 얻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XM3 QM6 직접 비교해봤다.

 

 

 


 

실내 공간의 차이

소비자들이 XM3에서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실내가 작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실내가 ‘매우 작다’라는 비판의 유튜브 리뷰도 올라왔으니 말이다. 아쉬움이 나오는 이유는 ‘XM3가 크다 크다 크다’ 라는 리뷰를 많이 봤지만 실제 만났을 때는 기대보다 못미치기 때문이다. XM3는 소형SUV다. 당연히 실내가 넉넉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반면 QM6는 중형SUV다. 족보가 다른 SUV다. 그러니 실내공간에서 XM3와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함을 준다. XM3와 QM6 실내공간은 2개 차종을 번갈아가면서 타보면 어마어마한 차이로 느껴진다.XM3와 QM6 헤드룸은 약 6cm, 2열레그룸은 약 7cm정도 차이난다. (2열 공간은 물론이고 시트의 편안함과 방석의 넓이 등 전체적인 것을 보면 차량의 족보가 새삼 느껴질 것이다.) XM3의 실내에 실망한 사람들이 QM6로 눈을 돌리는 첫번째 이유다. 

 

 

QM6에는 있지만 XM3에는 없는 것

QM6에는 2열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이 점은 꽤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데, 패밀리카로 XM3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2열 공간이 훨씬 넓고,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인해 2열 편리성이 훨씬 우수한 QM6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XM3의 일반형 선루프에 비해 QM6에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할 수도 있다.

LPG모델이 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LPG 모델의 정숙성과 유지비가 더 우월하기 때문이다. QM6에는 전동 트렁크도 있다. 

 

 

XM3가 더 나은 것도 있다.

XM3는 2020년에 새로 나온 모델이다. 그렇다보니 새로운 것들이 많이 달려있다. QM6의 최대단점으로 꼽히는 악명 높은 S-link대신 9.3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었다. 비교적 호평을 받는다.(하지만 이것도 별로라는 얘기가 최근에 나오고 있지만..그리고 난 QM6를 타면서 S-link의 불편함을 못느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홀드, 차선이탈방지보조 등 주행보조장치에서도 XM3가 우월하다. (아마 QM6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다면 상기 옵션들이 추가될 것이지만 현재 기준으로 비교했다.)

 

 

가격 차이

풀옵션을 기준으로 했을 때, QM6 LPe 모델은 31,520,000원이다. XM3 1.3 TCe 모델은 27,680,000원이다. 3,840,000원 차이가 난다. (개별소비세 할인 적용) 이것은 풀옵션을 기준으로 했을 때고 QM6의 경우 대부분이 풀옵션을 선택하지 않는데 반해 XM3는 풀옵션 선택 비중이 높아 가격차는 조금 더 줄어든다. (QM6의 경우 LE~RE등급+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여기에 더해 르노삼성자동차 자체 프로모션과 영업사원의 할인을 더한다면 가격차이가 1~200만원 가량으로 줄어든다.

(선택옵션 및 영업사원 서비스 등에 따라 차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오래 탈 생각을 하고 차를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이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따져보고 사야한다. 2열의 편리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고 주행보조옵션 등이 필요하다면 XM3를 선택하면 된다. 2열의 편리함이 필요하다면 QM6다. 자녀가 2명이 있고, 그 자녀들이 초등학생만 넘어가도 XM3는 좁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1~2인이 타거나 아주 어린 아이가 있다면 XM3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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