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기 마련
XM3 단점 모음
XM3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사전계약이 5,000대가 넘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런칭과 함께 진행된 기자단 시승기에서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가격이라는 가장 큰 매리트 덕에 몇가지 사소한 단점들이 상쇄되는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차를 구매할 때에는 장점 만큼 단점도 꼭 체크해봐야 하는 법. 지금까지 여러 커뮤니티에서 지적된 XM3 단점을 정리해보았다.
(저 또한 구매를 예정이기 때문에 단점을 찾아보았고, 정리 및 XM3를 구매대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과 정보공유를 위함입니다.)
1열 열선, 통풍시트 조작이 불편하다
타 업체의 차량들은 열선, 통풍시트의 조작버튼이 외부로 나와 있어 직관적으로 on/off가 가능하지만 XM3 열선, 통풍시트는 버튼을 누른 뒤 센터에 있는 디스플레이로 on/off 및 세기를 조절해야 한다. 운전 중에 조작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조금은 불편하게끔 되어 있다. (열선/통풍시트 선택창으로 들어가는 버튼이 밖으로 나와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는 사람도 있다만...)
2열 시트가 작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열 시트는 소형차인 만큼 작다. 시트가 작아 레그룸이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키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이 앉는다면 엉덩이와 허벅지 일부만 시트에 닿게 될 수도 있다. (글쓴이의 키는 181cm고 트랙스 뒷자리에 앉으면 시트가 부족해 다리가 붕 뜨는 느낌을 받았었다. 트랙스의 2열 시트도 짧다.) 단거리는 문제가 없겠지만 장거리를 갈 때는 피로감이 많이 쌓일 수 밖에 없다. 2열에 어린 아이나 키가 작은 사람들을 태울 예정이라면 문제가 없다.
외부 소음이 들어온다
XM3 하부 소음은 매우 잘 제어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유리창쪽으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은 평균 ~ 평균 이상으로 많이 들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전 시승행사를 통해 타봤던 많은 리뷰어들이 소음차단시공을 하면 좋을 것이라 이야기했으니 실제로는 꽤 들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아쉬운 차선유지 보조 기능
셀토스에는 차선 중앙으로 가도록 해주는 보조장치가 있다. 하지만 XM3에는 차선이탈을 방지해주는 장치는 있으나 차선 중앙을 유지해주지는 못한다. 차선을 이탈하려하면 방향을 바꿔 차선 안쪽으로 넣어주지만 중앙을 유지하는 것은 운전자의 몫인 것이다. (셀토스는 알아서 중앙을 유지한다.) 반자율주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DCT미션의 내구성 및 미션 수리비용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DCT 미션 자체의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하지만 그 내구성이라는 것은 차에 무리를 주는 운전습관 및 주행일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운전습관이라면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많다. 혹시나 DCT 미션이 고장 났을 때의 미션 수리비용은 타사 대비 르노삼성자동차가 비싼 편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DCT 미션 수리비는 대략 150~200만원 정도 발생된다고 한다.)
4륜구동이 없다
일부 소비자들이 4륜구동을 찾지만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4륜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면 굳이 만들지 않는 것이 제조원가가 절감이 된다. 이유는 4륜을 찾는 소비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SUV 소비자의 약 80%가 2륜을 선택한다고 한다.) '난 절대로 4륜이어야만 해!'라는 생각의 소비자는 XM3가 아닌 다른 차량을 고려해야 한다.
악명 높은 에어컨 필터 자가 교체 불가 등도 있지만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손재주가 좋으면 유튜브 등을 보고 따라할 수도 있다고 하니 쓰지는 않았다. 실제 소비자에게 차량이 인도되지 않은 상황에서 파악한 단점이다. 단점이 더 나올 수도 있고, 단점이라 생각했던 것이 생각보다 별것 아닐 수도 있다. 구매 전에 내 상황에 맞추어보고 내 상황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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