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책 추천] 부의 추월차선 - 돈은 어떻게 모아야 하나, 부자되는법

우린 지금 서행차선을 달리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을 보고 내 주위 사람의 인생의 태도가 바뀌는 것을 보았다. 그저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면,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그들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스스로 벌리게끔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떤 책 이기에 그들 인생의 태도를 바꾸게 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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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에 부자가 되는 것이 65세에 부자가 되는 것보다 낫다. (90p)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어야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고 하루라도 젊었을 때 누릴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생각은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전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나도 ‘나이가 많이 들면 멋있는 외제차를 가져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이 책의 저자는 그러기에는 너무 늦다는 것이다. 늙어서 외제차를 타 봐야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이다. 나의 가치관이 확 변화되는 순간이였다.

 

 

당신은 서행차선 계획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가를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주식으로 모은 돈의 50%를 잃어도 계획은 실패다. 주택 시장의 위기로 1년 만에 부동자산의 40%를 손해 본다면 계획은 실패다. 그 계획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시간과 요소들에 근거해서 짜여 있으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90p) 

통제 가능한 것으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불패신화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부동산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살 집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집이 오르면 고맙겠지만) 내 힘으로 통제 가능한 부의 축적을 이루어야 한다!

 

 

서행차선의 기본 투자시간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60% 즉, 5대 2다. (98p)

가치의 기준을 시간 > 돈으로 바꾸는 순간 수익률에 대한 기준이 바뀌게 된다. 휴.. 암담했다.

 

 

나는 운영을 간소화하여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소극적 소득을 창출했다. (167p)
‘소극적 소득 (passive income)’ 즉, 일하지 않으면서 벌어들이는 소득이다. (171p)

소극적 소득이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돈이 벌어지는 돈나무라고 했다. 돈나무가 곧 나, 우리에게 경제적 자유를 얻게 해 줄 것이다. 물론 그 돈나무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야한다. 

 

 

궁극적으로 부를 누린다는 것은 당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방식으로 살기 위해 자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추월차선은 부유한 생활 패턴과 많은 시간을 동시에 누리는 것이다. (236p)

자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 사실 살아오면서 자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별로 해보지 않았다. 당연히 일을 해야 하는 것으로, 당연히 나이가 먹고나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당연히 은퇴 이후에는 자유시간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부유한 생활 패턴과 많은 시간, 이것을 하루라도 젊었을 때 즐겨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머리가 탁! 맑아지는 느낌이였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구나 싶었다.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시간을 아끼는 반면,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돈을 아낀다. (238p)

돈과 시간의 가치비교! 이 책을 읽고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서행차선에서의 교육은 실질적 가치를 고양시키는 데 이용되는 반면, 추월차선에서의 교육은 비즈니스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성장시킨다. (242p)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라. (247p)

나도 한 때 대학원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이 글을 읽자마자 빠른 포기. 나의 돈나무를 심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겠다.

 

 

부모가 자녀에게 헌신하듯, 당신도 당신의 시스템과 사업에 헌신해야 한다. (250p)

시스템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성공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순간에 성공이란 열매를 맺을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야한다. 나에겐 그게 부족한 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완벽한 타이밍을 기대한다. 하지만 완벽한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 언젠가는 바로 오늘이다. 오늘은 지금이다. 일주일은 오늘이 7일 합쳐진 것이고, 한 해는 365일의 오늘이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전부다. (256p)

지금이라도 당장 내가 생각하던 것을 시작해야 할 이유, 시작이 반이다. 일단 시작하고 수정하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업, 그리고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문제를 해소시켜 주는 사업이 이익을 발생시킨다. 이기적이고 자아도취적인 동기는 탄탄하고 장기적인 사업 모델이 되지 못한다. (264p)
욕구와 곤란함과 문제점과 서비스 결함과 정서를 좇으라. (266p)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성공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이유, 요즘들어 성공은 무엇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조금씩 눈에 보이는 것 같다.

 

 

고객들의 불평은 고객의 다양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에 나는 이를 장부에 기록해 두었다. 한 명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10명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의미했다. (341p)

불만을 모두 반영할 수는 없지만 불만이 중요한 지표임에는 틀림없다.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모르지만 실패로 가는 열쇠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다. (345p)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다. <마케팅이다>에서 말했던 최소유효청중에게 접근해야 한다.

 

 

경쟁사에 대해서 95%는 잊어버려라. 나머지 5%는 그들의 약점을 찾아내 당신 사업을 차별화할 때만 활용해라. (360p)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 경쟁사의 약점 없이는 이룰 수 없다.